지난번 자동차 사고로 인해 후륜 타이어 하나가 얼떨결에 새것이 되었다.
어쩔 수 없이 후륜에 사용하던 245-40-18 타이어 새것이 하나 생긴 것.
반대쪽 타이어 역시 같은 RE004 모델로 바꾸어야 하나 고민을 했다.
하지만 골치 아픈 사실은 이번에 RE005가 출시되면서 RE004에서 없었던 255-40-18 3시리즈 후륜 정사이즈가 추가되었다.

F30 320D M팩의 출고 타이어 사이즈는 전륜 225-45-18 / 후륜 255-40-18 RE003에서는 정사이즈로 사용했었다.
RE004가 출시되고, 후륜 사이즈가 맞는 것이 없어 대안으로 전륜 225-45-18 / 후륜 245-40-18을 사용했다.
이번에는 RE005 후륜 정사이즈 출시와 사고로 인한 RE004 새 타이어가 한 개가 생긴 상황으로 인해
전륜 RE004 245-40-18 / 후륜 RE005 255-40-18이라는 특이한 구성으로 사용하게 되었다.

결국 스퀘어는 아니지만 스퀘어 같은 어중간한 사이즈의 타이어로 구성되었다. (개인적으로 어중간한 것 좋아한다.)
타이어 사이즈가 골치아픈 BMW지만, 어찌 보면 내 맘대로 타이어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 것 또한 큰 재미이기도 하다.
대구 정문타이어에 타이어 주문을 하니 이튿날 바로 타이어가 도착해 교체했다.

타이어 교체 후 승차감이라던가 느낌적인 느낌 부분은 그냥 새 타이어를 꼈을 때의 느낌과 같이 말랑말랑 보들보들하다.
특이한 것은 전반적으로 타이어 폭이 증가했는데도 실제로 느끼는 가속이나 민첩함은 다른 점을 전혀 모르겠다.
아마도 폭 10~20mm 정도 변화는 성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다.


앞타이어 폭을 넓히고 좋았던 것은 411 휠에 약간 말린 것 같이 보이던 타이어의 외관이 조금 더 좋아졌다는 것이다.
앞 뒤 모두 타이어 사이즈가 휠과 딱 맞다고 느껴진다. 사이드월이 정확히 직각으로 서 있다.


이번 RE005에서 만족스러운 점은 타이어 패턴이 옛날 아드레날린 시리즈로 다시 돌아왔다는 것이다.
사실, RE004의 패턴은 아드레날린 답지 않아 좀 실망스러웠다. RE005는 마음에 쏙 든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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